bgm - 悲戀(비련)
(20회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나레이션ㅜㅜ)
「 너에게 편지를 받을때마다
답장을 썼었어.
부쳐야지. 부쳐야지 하다가
혹시나 네가 흔들릴까봐
다시 접어 놨었어.
내 생각 날 때마다 읽어주라.
난 그거면 돼.
여경아! 」
[또다른 편지 뒷장]
여경아 안녕,
너에게 부치지 못할 23번째 답장이네.
오늘도 너의 편지가 온 날이면 그 한 주 동안은
계속해서 네 편지를 읽고 또 읽고.. 이전 이전의
편지까지 꺼내어서 다시 읽곤 해.
오늘은 교도소 동생 녀석이 묻더라고.
그렇게 편지가 닳도록 읽고 또 읽으면서
답장쓰는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.
여경아, 난 그렇게 생각해.
내가 전화도 걸지 않고, 면회도 받지 않고,
답장도 안 써야 널 더 마음 편히 볼 수 있을 거라고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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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엽 눈빛이 잘못했네ㅠㅠㅠㅠ여경이 왜 그렇게 봐요?ㅠㅠ
19,20회 보다가 태하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ㅠㅠㅠ
태하는 거의 여경이 수호천사급 인생을 살다 간 거 같다...8ㅅ8
편지도 왜이렇게 잘 쓴거지ㅜㅜㅜ마음아프게ㅠㅠ 태하 글씨도 이쁘고 문장도 너무 예뻐ㅠㅠ
둘이 위장연애 설정도 있었다던데ㅜㅜ그걸 방송으로 봤어야 했는데..왜 없앴죠ㅠㅠㅠ
태하,여경은 사약인데 떡밥 엄청 많아서 사약같지 않다;ㅅ;
뮤비 두 개도 거뜬히 만들 수 있을만큼 분량 차고 넘침;;
국수의신 영상 안지워야지ㅠㅠㅋ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