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의연인 9회 기억조작엔딩

※ 본문의 캡쳐는 실제 방송된 내용과 다릅니다.

(bgm) 육성재 - 또 사랑하고 만다

목표 : 1. 내안의 소해(+깨진 멘탈) 복구

2. 왕소가 매달리는 걸 보고싶다.

집착의 매력은 강압이 아니라

사랑을 갈구하는 애처로움 아닌가요.....ㅜㅜ

왕소 : 수야.

잠시만 같이 있어줘. 내가 좀 쉬고싶다.

해수 : 싫습니다.

저는....저는 이제 무섭습니다

황자님도 무섭고 폐하도 무섭고.. 이곳이 무섭습니다. 제가 왜 여기 와 있는지도 모르겠고, 눈앞에, 왜, 자꾸만..그런게....

왕소 : 수야! 수야! 날 봐! (고개숙인 해수가 볼 수 있게 몸을 낮추며)

수야. 너는 내 옆에 있어주겠다 했다. 혼자가 아니라고, 너를 믿으라고 했어.

...너만은 내 사람이라 약조했잖아. (눈물 글썽이는 왕소를 보며 해수 마음 흔들리는데)

(E) 내 허락없인 날 떠나서도, 죽어서도 안 되는

(왕소 눈빛에 집착보이며) 완전한 내 사람.